미디어센터방문, 고향 다시찾은 장항고 졸업생 박혜진
미디어센터방문, 고향 다시찾은 장항고 졸업생 박혜진
  • 편집국
  • 승인 2018.11.22 08:26
  • 호수 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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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영상동아리 ‘AVI’ 출신
▲서천FM ‘떴다! 의소대’ 방송에 게스트로 출연한 박혜진 양. 가운데
▲서천FM ‘떴다! 의소대’ 방송에 게스트로 출연한 박혜진 양. 가운데

서천군미디어문화센터(이하미디어센터’)에는 청소년제작동아리 ‘AVI’가 있다. ‘AVI’팀은 2016년부터 매해 1편씩 영상을 제작하는 미디어센터의 대표적인 제작동아리다. 특히 ‘AVI’ 첫 해부터 시나리오와 연출을 담당했던 박혜진 양은 청소년제작동아리의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그가 카메라를 메고 고향을 다시 찾았다. 지난해 영상미디어 전공으로 대학에 진학했으며 지난 119일과 10일 이틀 동안 전공 수업 과제을 위해서 다시금 미디어센터를 방문했다. 이번에는 자신의 카메라를 들고 미디어센터에서 활동하는 청소년제작동아리, 라디오 제작단을 직접 촬영하러 왔다. 박혜진 양이 기획한 다큐멘터리는 서천 주민들이 미디어센터에서 활동하는 모습을 담아서 KBS 열린 시청자 채널에 방영할 계획이다.

촬영 당일에 라디오 방송을 진행하던 총대가리팀과 느영나영팀의 방송 모습을 직접 카메라에 담았으며 서천FM에서 가장 오랜 기간 활동한 떴다! 의소대에는 직접 게스트로 출연해서 미디어센터에서 활동했던 시절과 앞으로의 꿈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현재 박혜진 양은 청운대학교 방송영상학과에 재학 중이며, 과거 미디어센터 영상제작동아리 활동을 기초로 영상제작을 전공하며 자신의 꿈을 발전시키고 있다. 과거 경력으로는 2016년 청소년영상제작동아리 ‘AVI’의 감독으로 활동하였으며, 동아리에서 제작한 <여름, 하루>2016한국영상문화제전 입상과 개막작으로 상영이 되었다.

‘AVI’2016<여름, 하루> 뿐 아니라 미디어센터의 꾸준한 지원으로 2017<너의 일상을 빛나게 해>, 2018<가면> 등 매년 1~2편씩의 영상과 UCC등을 제작했다.

미디어센터는 미디어 창작의 흥미를 느낀 청소년과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내고, 꿈을 키워 나가도록 장비 및 시설을 지원한다. 사진 동아리, 라디오 제작, 영상제작 동아리 등 다양한 동아리 활동과 시스템 지원으로 미디어 창작의 참여 기회를 열고 있다.

특히, 청소년들에게 미디어 분야의 직업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미디어에 관심이 있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진로에 대해 고민하고 꿈을 키워나가도록 교육, 시설, 장비 등의 실질적인 지원과 밑거름의 역할을 하고 있다.

박혜진 양은미디어센터에서 영상동아리로 활동했던 게 진로 결정에 가장 큰 도움이 되었다. 교수님께서도 고등학교 때 동아리 활동했던 것과 그때 촬영한 영상을 보시고 칭찬해주셨다. 후배들도 자신의 진로를 결정하고 꿈을 키우는데 미디어센터에서의 다양한 활동들을 적극 활용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자신의 꿈을 키웠던 미디어센터로 다시 돌아와 그 곳에 있는 사람들을 카메라에 담고 그들과 다시 소통하는 박혜진 양에게서 차기 감독의 모습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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