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서면 주항리에 있는 주항저수지는 1998년에 설치됐으며 1986년 부사간척사업 이전에는 배가 닿는 곳이었다.
그래서 주민들은 ‘배다리저수지’라고도 부른다. 만수시 면적은 32.2ha로 그리 큰 면적은 아니다.
그러나 겨울이면 온갖 철새들이 날아와 겨울을 나는 곳이다. 이곳에 한국농어촌공사가 1MW급의 수상태양광발전소를 짓겠다고 하자 서면 주민들이 반대하고 나섰다.
서면 주민들 30여명은 지난 23일 오전 주항저수지에 모여 “관광 서면 경관해치는 수상태양광발전 결사 반대한다”며 집회를 열고 충남도에 항의하기 위해 충남도청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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