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7기 조직개편 윤곽 나와
민선 7기 조직개편 윤곽 나와
  • 고종만 기자
  • 승인 2018.11.29 10:38
  • 호수 9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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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 보건행정·건강증진과 신설

농림과, 농정과·산림축산과 신설

문화관광과, 문화체육과·문화축제과로

민선 7기 조직개편 윤곽이 나왔다.

문화관광과가 문화축제과와 문화체육과로, 농림과가 농정과와 산림축산과로 분과되고 한산모시소곡주사업단이 존속기간 만료로 폐지되면서 모시소곡주팀이 문화축제과로 편입된다. 그동안 과신설 요구가 끊임없이 제기돼왔던 보건소도 보건행정과와 건강증진과 등 2개과가 신설돼 직원들의 사기진작과 함께 인사적체가 해소될 전망이다.

문화축제과는 관광기획, 관광축제팀, 관광개발, 모시소곡주팀이, 문화체육과에는 문화정책, 문화재, 문화예술, 체육팀으로, 농림과에서 명칭이 변경된 농정과는 농업정책, 친환경농업, 농산물유통, 학교급식지원팀이, 신설된 산림축산과에는 산림경영, 산림보호, 공원농지, 축산팀 외 동물방역팀 등으로 나눠졌다. 보건소 보건행정과에는 보건행정, 감병병관리, 의약, 진료검진팀이, 건강증진과에는 건강증진, 방문보건, 정신보건. 모자보건팀 4팀으로 편제됐다.

명칭도 변경된다. 정책기획실은 기획감사실로, 민원실은 민원봉사과로, 문화관광과는 관광축제과로, 농림과는 농정과로 바뀐다.

기획감사실은 법무담당틴이 법무규제팀으로 명칭이 변경되고 사회복지실은 아동청소년팀이 아동보육팀으로 명칭이 변경되고 장애인여성가족팀이 장애인복지와 여성청소년팀으로 분리된다. 1조원대의 투자유치를 위해 존치시키기로 한 투자유치과는 기존 기업지원팀을 산단지원팀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환경보호과에는 공공시설사업소에 편제돼 있던 환경시설팀이 이관돼 기존 4팀에서 5팀으로 늘어난다. 건설과에는 기존 건설행정, 농촌개발, 도로팀 외에 희망마을, 지역개발, 하천팀으로 명칭을 바꾸거나 신설되면서 6팀으로 편제됐다. 도시건축과는 기존 6개팀 중 하나였던 지역개발팀을 도시개발팀과 통합하면서 도시정책, 도시개발, 건축, 경관주택, 도시재생팀 등 5팀으로 축소됐다. 안전총괄과는 기존 자치행정과에서 담당했던 통합관제팀이 이관되며 기존 복구지원팀을 재난대응팀으로 명칭이 변경되는 등 5팀으로, 환경시설팀이 환경보호과로 이관된 공공시설사업소는 시설행정과 공공체육시설 2팀으로 편제됐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종전 3111의회 2직속기관4사업소 단 13개 읍면에서 2141의회 2직속기관 3사업소 단 13개 읍면으로 직제가 개편되고 팀도 150팀에서 153개 팀으로 늘어난다.

군은 이 같은 내용을 주요 내용으로 한 서천군 행정기구와 정원 운영 조례서천군 행정기구와 정원운영 조례 시행규칙을 지난 22일 입법예고한 상태로 27일까지 의견수렴을 거친 뒤 조례규칙심의위원회 심의와 다음달 3일 열리는 제2692차 정례회 의안심사를 통해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노박래 군수는 기구의 무분별한 증설은 최대한 억제하고 군민들의 눈높이에 맞춰 조직을 재편하여 가족행복도시 서천 건설에 매진하겠다조직 내부 직원들도 조직개편 계획에 따라 내년 상반기에 예상되는 승진 등 인사요인으로 술렁이는 일 없이 각자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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