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기부의 손길이 잇따르고 있다.

23일 주식회사 거산(대표 정선미), 아트팩토리피플(대표 이남수), 우영주유소(대표 홍성용) 등 기업체 대표들이 서천군청을 방문해 서천사랑장학회에 장학금을 기탁했다.

주식회사 거산은 지역과 부합하는 사회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노력하는 엔지니어링 업체로, 서천의 지역인재 발전에도 기여하고 싶다는 뜻을 밝히면서 500만 원의 장학금을 쾌척했다. 특히, 거산은 지난해에도 1000만 원을 기탁하는 등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기부를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아트팩토리피플 이남수 대표는 지난 10월 서천군이 관광기념품을 개발하고자 개최한 ‘2018년 서천 관광기념품 공모전’에서 지역 특색을 살린 서천9경 그림엽서를 출품해 은상을 수상하며 함께 받은 상금 전액인 150만 원을 서천사랑장학회에 장학금으로 기부해 훈훈함을 전했다.

홍성용 종천 우영주유소 대표는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돕기 위해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으며, 홍 대표는 2012년부터 매년 저소득가구에 난방유를 지원하는 등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앞장서고 있다.

김중원 서천사랑장학회 이사장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소중한 장학금을 기탁해주신 후원자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지역의 아이들을 위해 값지게 쓰겠다”고 밝혔다.

<허정균 기자>

고종만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