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기업유치 등 6개 정책 분야별 105개 사업 중점 투자
군은 내년도 장항국가산업단지 1단계 준공에 맞춰 기업유치 및 맞춤형 일자리 창출과 농수산물 해외사장 개척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가족행복도시 비전 실현을 군정 최우선 목표로 예산을 편성했다.
군이 의회에 보고한 내년도 예산안을 보면 일반회계는 424억5000만원이 증가한 4140억6800만원, 특별회계는 133억2200만원 증가한 385억5600만원 등 모두 4526억2400만원 규모다. 올해 대비 557억7200만원 14.05% 증가했다.
재원별 세입예산 및 주요 예산지표를 보면 다음과 같다.
세입예산에서 자체수입은 지방세가 19억2000만원이, 세외수입이 12억1100만이 각각 증가한 260억2000만원과 112억2600만원 등 327억4600만원으로 31억3100만원이 증가했다. 의존수입은 보통교부세 1767억3100만원, 부동산교부세 74억원, 국도비 보조금 1602억1000만원 과 일반조정교부금 155억4000만원 등 모두 344억6500만원이 증가한 3598억8100만원 규모이다. 보전수입 등 내부거래는 48억5400만원 증가한 169억4100만원으로 내년도 순세계잉여금은 200억원으로 추정돼 군은 당초 예산에 150억원을 편성하고 잔여분은 결산 결과에 따라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누리과정 보육료에 따른 교육비특별회계전입금은 1억4600만원 감소한 19억3500만원이다.
올해 말 군의 채무는 27억7000만원으로 채무비율은 0.79% 감소한 0.61% 69억6400만원을 조기 상환한 상태로, 군은 내년도 신규 채무발행을 억제해 재정건전화를 꾀할 방침이다.
세출예산을 사업별로 보면 다음과 같다. 정책사업예산은 도민체전 개최, 주민생활시설 SOC 확충사업 등 분야별 투자확대로 379억8100만원 증가한 3368억4400만원 규모이며 행정운영비는 인건비 상승분의 영향으로 628억9600만원으로 27억9100만원이 증가했다. 예비비는 일반회계 전체 예산의 0.57%를 재해 및 재난목적 예비비에 15억원, 일반예비비에 8억4100만원을 편성했다.
정책분야별 중점투자 내역은 다음과 같다.
◆맞춤형 기업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는 종천농공단지 기숙사 건립사업과 사회적 경제 활성화9청년 및 주민기업 육성지원 등) 18개 사업 63억7600만원 ◆고품질 농수축산업 육성은 어촌 뉴딜 3900사업 57억1400만원과 다사2지구 연안정비 25억원 등 20개 사업 472억900만원 ◆머무는 문화관광 및 증기는 생활체육 정착은 서천국민체육센터 보조체육관 건립공사 39억3200만원, 서천 실내테니스장 조성공사 29억4600만원 미디어문화센터 기벌포영화관 민간위탁금 4억5000만원 등 20개 사업 428억5200만원 ◆누리는 교육복지 실현은 기초연금 지급 428억600만원,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79억700만원 등 20개 사업 1220억5300만원 ◆지역 특성을 고려한 균형발전 분야는 노후상수관망 정비 88억6800만원, 생활쓰레기 처리 69억9700만원 등 20개 사업 1106억100만원 ◆열린 행정 구현 및 공공안전 증진 분야는 서천군 새마을회관 건립 20억9800만원, 마서면 주민자치센터 건립 8억9800만원 등 7개 사업 849억7700만원이다.
한편 385억5600만원 규모인 특별회계 중 학교급식지원센터는 급식 식재료 구입에 32억5500만원, 센터 운영에 3억4300만원, 예비비에 2억5600만원을 편성했지만 농공단지조성사업은 올해 채무액 전액을 상환해 폐지됐다.
이밖에 자활기금 등 10개 기금은 내년도 18억2200만원 감소한 540억6900만원으로 운용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