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중기지방재정계획, 군의회 보고
서천군 중기지방재정계획, 군의회 보고
  • 고종만 기자
  • 승인 2018.12.06 08:16
  • 호수 9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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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까지 5년간 총 예산규모 2조7079억
장항산단·서천화력. 지방세 연 3% 증가 예상

군은 지난 3일 열린 제269회 2차 정례회에서 내년부터 2023년까지 서천군 중기지방재정계획을 보고했다. 군이 의회에 보고한 서천군 중기지방재정계획에 따르면 내년부터 향후 5년간 추진되거나 완료되는 총사업비 20억 원 이상 사업(일반회계, 공기업특별회계, 기타특별회계, 기금 등)과 1억원 이상 행사성 사업 등 을 종합해 수립했다. 총 예산규모는 2조7079억원 규모로, 군은 연평균 1.9%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회계별 예산규모를 보면 신청사 건립기금 존속기간 종료에 따라 기금은 19% 1766억원, 공기업특별회계는 609억원으로 1.4% 감소하지만 일반회계는 2조3620억원(3.5%), 기타특별회계는 발전소주변지역 지원사업 추진에 따라 10.7%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군은 세입 중 자체수입인 지방세는 주택과 건물가격, 공시지가 상승 및 장항산단과 서천화력발전소 본격가동에 따른 증가분을 반영해 연평균 3%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전수입인 지방교부세는 내국세 수입 증가 전망에 따라 연평균 3.7% 증가하고, 국고보조금은 적극적인 정부예산확보와 공모신청 등으로 3.8%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세출에 대해 군은 연평균 정책 사업이 4.2%, 행정운영경비는 2.2%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지만 재무활동은 11.6% 감소할 것으로 보고 계획기간 중 지방채 신규 발행을 제한할 방침이다.

군이 공개한 세출별 주요 투자 사업을 부문별로는 ▲사회복지 분야 21.3% ▲농림해양수산 분야 19.3%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 14.5% ▲환경보호 분야 9.5% ▲문화 및 관광 분야 9.2% 순이다.

주요 투자사업을 분야별로 보면 ◆사회보건복지분야는 ▲가족누리센터 건립 및 운영 ▲치매안심센터 설립 및 운영 ▲서천경제진흥통합센터 구축 ▲마을정비형 공공주택 건설 ▲행복나눔 마을공동체 활성화 ◆농림해양수산 분야는 ▲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 ▲어촌뉴딜 300사업 ▲마른 김 가공 현대화시설 ▲판교면과 화양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는 ▲폴리텍대학 건립 지원 ▲서천군 신청사 건립 ▲소하천 정비사업 ◆환경보호 분야는 ▲환경오염 피해지역 주변 건강영향 조사 ▲농어촌 생활용수개발사업 ▲노후상수도 정비사업 ◆문화 및 관광분야 ▲충청유교권 광역관광개발사업 ▲한산읍성 종합정비사업 ▲서천읍성 역사공원 조성사업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 ◆산업 및 중소기업 분야 ▲소상공인 지원 및 한산모시 문화유산 활성화 ▲한산모시 연구센터 구축 ▲발전소 주변지역지원 ◆수송 및 교통 분야 ▲봉선 하이패스 IC 설치 ▲춘장대-홍원항 도로 개설공사 ▲농어촌버스 재정지원 강화사업 등이다.
군은 각 분야별 재원을 합리적으로 배분해 군의 균형있는 발전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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