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 작황호조, 가격 오름세 영향 생산량 증가
고추 작황호조, 가격 오름세 영향 생산량 증가
  • 편집국
  • 승인 2018.12.06 09:05
  • 호수 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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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깨, 기상여건 양호 불구 가격하락 재배면적 줄어

올해 고추생산량은 작황호조로 지난해보다 생산량이 증가한 반면 참깨는 기상여건 호조에도 불구 재배면적이 줄어들면서 생산량이 줄었다.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2018년 고추, 참깨 생산량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고추 생산량은 재배면적과 단위면적(10a) 당 1.7%, 26.2% 늘어난 7만2000톤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1만6000톤 28.4% 늘었다. 재배면적이 증가한 것은 지난해 수확기였던 9월 이후부터 가격오름세가 올해 고추 심는 기간(정식기)까지 이어졌기 때문이다.

지역별 생산량은 경북이 1만7000톤으로 전국 생산량의 24%를 차지했으며 그 뒤는 한 전남(1만1000톤), 전북(1만톤), 충남(8000톤) 순이었다.

생산량 증가는 탄저병 등 피해발생비율이 지난해 58.5%에서 32.8%, 병충해 발생비율도 지난해 46.6%에서 13.2%로 각각 크게 감소했기 때문이다.

올해 참깨 생산량은 단위면적(10a)당 생산량이 기상여건 호조와 흡해 피해가 줄어들면서  저지난해 대비 3kg 6.3% 증가했음에도 불구 재배면적이 16.6% 즐어들어 전체 생산량은 전년대비 10.7% 감소한 1만2727톤으로 집계됐다. 재배면적(2만5000ha)이 지난해보다 감소한 것은 지난해 수확기 이후 참깨가격이 약세를 보였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됐다. 실제 지난해 9월 이후 kg당 참개가격이 1만6823원이었으나 올들어 1월부터 10월까지 kg당 평균 가격은 1만6602원으로 하락했다. 
지역별 생산량은 전남이 3000톤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뒤는 경북 2600톤, 경남 1600톤, 전북 1500톤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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