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의 자연, 아름다움 콕 집어냈다”
“서천의 자연, 아름다움 콕 집어냈다”
  • 허정균 기자
  • 승인 2018.12.06 12:12
  • 호수 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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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작가 박석배 초대전 6일부터 문화원에서

사진작가 박석배 초대전 ‘흐름의 미학’이 오는 6일부터 9일까지 서천문화원 전시실에서 열린다. 초대일시는 6일 오후 3시이다.

박석배 작가는 초대의 글에서 “카메라를 메고 30여년 전국의 방방곡곡을 다니면서 한 점 한 점 모아온 부족한 작품을 선보이려 한다”며 “구름을 타고 흐르는 각양각색의 형상들을 바라보는 마음은 항홀했고 거센 비바람에 휘감겨 꺾이지 않으려 지탱하는 나무를 보면서 대자연의 위력을 보며 그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고 말했다.

이번 사진전에는 서천의 아름다움을 작가의 안목과 기다림으로 콕 집어낸 작품들이 다수 서보인다. 흰눈을 뒤집어쓴 전망산을 금강 하구 복판에서 바라본 장면, 천방산의 운해 폭포, 금강호를 물들이며 동터오르는 새벽 가창오리, 쌍도 섬 사이로 오메가를 그리며 지는 낙조, 갯벌에서 올라와 인근 야산 바위에서 쉬고있는 검은머리물떼새 등은 포착하기 매우 어려운 장면들이다.

박석배 작가는 1992년 사단법인 한국사진작가협회에 입회 후  △1996년 전국지역신문협회 전국촬영대회 최우수대상을 수상 △2007년 충청남도협의회 작품상 △2015년 전국 군 사진공모전 금상 및 입상 등의 수상을 한 바 있고 △한국사진작가협회 생태환경분과 운영위원 △한국사진작가협회 국제분과 운영위원 △한국예술인단체총연합회 서천지회 감사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서천FIC사진동호회 고문(초대회장 역임), 한국사진작가협회 조류분과 사무국장, 서천민예총사무국장, 한국사진작가협회 서천지부 부지부장 등을 맡고 있다. 그는 환경부 들꽃사진 공모전 심사를 수회 맡기도 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7일 오후 2시~4시 소곡주 데이트, 8일 오후 2시~4시 와인 데이트 등 작가와의 만남 시간도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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