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인행복택시, 오지마을 주민 발 역할 톡톡
비인행복택시, 오지마을 주민 발 역할 톡톡
  • 김구환 기자
  • 승인 2018.12.12 00:07
  • 호수 9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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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초 현재 240회 운영에 650여명 이용
주민들이 행복비인후원회의 후원으로 운영중인 행복택시에 승차하고 있다.

올 한해 비인면 내 교통오지마을에서 비인면 소재지까지 운행하는 행복택시 이용주민이 650여명으로 집계됐다. 이 마을은 군이 운영 중인 희망택시 운영지역에서 제외된 마을이다.

비인면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지난 2015년부터 행복비인후원회의 후원을 받아 운영중인 행복택시는 남당리 통박굴과 율리 둔덕마을 등 비인면 내 오지마을 주민들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매달 4일과 9일 운행된다. 1인당 500원만 내면 이용할 수 있다,  12월 초 현재 240회 운영에 연인원 650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행복택시를 이용한 남당리 구아무개 어르신은 “몇 시간씩 기다리지 않고 바로 전화 한 통으로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고, 무거운 짐을 들고 걷지 않아도 돼서 너무 편하고 좋다”고 말했다.
문도선 행복비인후원회장은 “어르신들이 소액으로 부담 없이 장터를 오가는 모습이 보기 좋다”며 “앞으로도 비인면은 어르신의 손과 발이 되는 복지사업에 대해 꾸준히 후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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