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상수도 현대화사업 최초 유수율 81% 달성
서천군, 상수도 현대화사업 최초 유수율 81% 달성
  • 김구환 기자
  • 승인 2018.12.27 23:59
  • 호수 9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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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물사업소·수자원공사, 새는 수돗물 잡기 성공

맑은물사업소와 수자원공사(K-water) 충청현대화사업단이 ‘서천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통해 지난 11월 기준으로 서천군 상수도 유수율 81%를 달성했다. 이는 2017년 현대화사업을 시작해 2년 만에 이루었다.
이번 유수율 81% 달성은 현대화사업을 시작하기 전인 2016년 유수율 66.1%에서 14.9%를 향상시킨 수치이며, 수도관에서 새고 있는 물 85만7000톤을 막은 것으로, 이 양은 높이 1미터로 했을 때 축구장(7,114.3㎡) 면적의 120배나 되는 양이다. 이 양을 돈으로 생각해보면, 수돗물 톤당 서천군 생산원가 기준으로 환산했을 때 약 19억1000만원에 이르는 금액이 된다. 2016년 상수도통계 기준 서천군 수돗물 생산원가는 톤당 2227원이다.
이러한 유수율 제고 성과는 서천군 맑은물사업소와 K-water에서 그 간 지속적인 각고의 노력의 산물이다.

난해 2월을 기준으로 약 19개월 동안 과학적 누수탐사 및 누수복구, PVC관 등 노후관 긴급 관망정비, 노후 수도미터 교체, 계량기보호통 이설, 상수도 블록구축사업 등 다양한 방법으로 유수율 제고를 최선을 다해 왔다. 특히 사업 추진시 발생되는 단수민원 등 각종 불편한 사항들에 대한 서천군민들의 양해와 협조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맑은물사업소 이강복 소장은 “서천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은 누수로 인한 서천군의 경제적 손실과 군민들의 불편을 막기 위한 필수적인 사업”이라며, “K-water의 상수도 운영 경험과 전문 기술을 활용해 물 부족으로 인한 주민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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