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과학원 3년간 시험어장 지정 연구용역 추진
서천관내 해역이 국립수산과학원의 김양식장 어장수용력 산정대상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국립수산과학원은 내년 1월부터 3년 동안 김 양식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서천군 김 양식장 어장수용력 산정 연구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립수산과학원은 서천해역 중 시험어장을 지정해 김의 생리에서부터 생태, 서식환경, 어업경영 비용과 수익 등 지속가능한 어장생산력 산정 모델 인자 조사 및 어업경영 편익 분석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어장수용력 산정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적정 양식시설 규모를 조절할 경우 양식이익률은 상승하고 인건비와 시설비 증 양식경영비용은 절감돼 어업인 소득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진호 해양수산과장은 “충남 김양식장의 98%를 차지하는 주 생산지인 서천 김양식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양식시설량 조절이 필요한 시점”이라면서 “생태계 기반 어장수용력 산정을 통해 서천 김이 깨끗한 바다에서 생산된 질 좋은 상태로 우리 식탁에 오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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