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가구 월평균 소득 100만 원 이하 
노인 가구 월평균 소득 100만 원 이하 
  • 고종만 기자
  • 승인 2019.01.03 12:42
  • 호수 9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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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가구 중 6가구…600만 원 이상 0.4%
40.3% 저축, 40만원 미만 69.8% 차지

지난해 서천지역 노인 가구 10가구 중 6가구의 월평균 소득이 100만 원 이하인 것으로 드러났다.

군이 공개한 서천군 노인가구의 월평균 가구소득을 보면 100만원 미만이 전체 노인가구의 59.9%였다. 100만 원 이상 200만원 미만인 가구는 28.1%, 200만 원 이상 300만원 미만은 17.3%, 300만 원 이상이 16.4%였다. 600만 원 이상은 0.4%였다.

연령별로 보면 85세 이상은 전체 가구의 86.8%가 100만원 미만이었으며 100~200만원 미만(11.3%), 200만 원 이상 300만원 미만(1.9%)이 그 뒤를 이었다. 80~84세는 100만원 미만이 76.7%, 100~200만원 미만 19%, 200~300만원 미만 3.2%, 300만 원 이상 2.4% 순이었다. 70~74세와 65~69세는 100~200만원 미만이 45.6%, 37%로 가장 많았고, 100만원 미만이 36.1% 37.9%였고 200~300만원 미만은 10.7% 13.9%, 300만 원 이상 4.9% 12.9% 순이었다.

지난해 노인 가구 중 40.3%가 저축하고 있었으며 저축액은 40만원 미만이 69.8%에 달했다. 40~100만원 미만 16.7%, 100만 원 이상 13.5%였다. 성별로 보면 남성이 44.7%로 여성(35.2%)보다 높았으며, 학력이 높아질수록 노인가구의 월평균 저축액이 높았다. 실제 저축한다고 응답한 무학자(31.9%)의 경우 40만원 미만이 79.5%였지만 58.3%가 저축한다고 답한 대졸이상은 40만 원 이하가 42.9%로 15.4% 많았다. 대졸이상은 40~100만원 미만과 100만 원 이상 각각 28.6% 순이었다.

노인가구의 월평균 식료품비 지출은 40만원 미만이 82.8%로 가장 많은 가운데 연령이 높아질수록 월평균 식료품비 지출이 증가하고, 40~100만원 미만은 연령이 높아질수록 월평균 식료품비 지출이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천군내 주택을 소유하고 있는 노인 주택 개인소유자는 8902명으로, 1인당 1.45가구 꼴인 1만291채를 소유하고 있다. 주택 개인소유자 중 75~79세가가 2186가구로 가장 많았고 1인당 소유 주택 수는 85세 이상이 1.49가구로 가장 많았다. 
소유형태별로는 노인의 97.9%가 단독소유로, 남성이 55.9%로 여성(44.1%)보다 높다. 반면 5.6%인 공동소유의 경우는 남성이 42.9%로 여성(57.1%)보다 낮다. 주택유형별로는  단독주택이 93.9% 1만2120가구로 가장 많았다. 연령대가 높을수록 단독주택 소유비율이 높고 낮을수록 아파트 소유 비율이 높았다. 노인 건축물 개인소유자는 4383명인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1인당 1.67 꼴인 7331채였으며, 연령별로는 65~69세가 1170명(1인당 2.01채)으로 가장 많았다. 건축물 소유형태는 단독소유가 94.4% 6923채였으며 공동소유는 5.6% 408채였다. 단독소유는 남성이 67.1%로 여성(32.9%)보다 높고, 공동소유는 남성이72.5%로 여성(27.5%)보다 높다.

한편 노인 토지 개인소유자는 1만490명이 1인당 평균 4.76필지 꼴인 4만9963필지를 소유하고 있다. 남성이 75.5% 5593명으로 여성(46.4% 4897명)보다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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