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 2월까지 한파 대비 감시체계 운영
보건소, 2월까지 한파 대비 감시체계 운영
  • 김구환 기자
  • 승인 2019.01.03 12:43
  • 호수 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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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한파 건강피해 모니터링, 대비 정보 제공

보건소는 올해 겨울 초강력 한파가 예상됨에 따라 지역응급의료기관인 의료법인 서해병원을 통해 2월까지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운영한다.

한랭질환 감시체계는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한 웹 신고로 한파에 따른 실시간 건강피해를 모니터링하며 군민들에게 한파 대비 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한랭질환은 추위가 직접적인 원인이 돼 인체에 피해를 주는 질환으로, 특히, 고혈압, 심뇌혈관질환, 당뇨 등 만성질환을 가진 고령자는 한파에 노출될 경우 체온유지에 취약해 저체온증의 위험성이 높아지며, 무리한 신체활동을 할 경우 혈압상승으로 인한 심정지 등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김재연 소장은 “한파특보나 한파경보 때는 되도록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부득이하게 야외 활동할 해야 할 경우 장시간 노출을 피하는 등 주의해야 한다”며 당부했다.

한편, 한파 특보는 주의보와 경보로 나뉘는데 한파 주의보는 영하 12℃ 이하의 아침 최저기온이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거나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 이상 떨어져 3℃이하이고 평년 기온보다 3℃ 이상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

한파경보의 경우 영하 15℃ 이하의 아침 최저기온이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거나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5℃ 이상 떨어져 3℃이하이고 평년 기온보다 3℃ 이상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에는 발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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