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 60대 살해사건 범인은 30대 아들
장항 60대 살해사건 범인은 30대 아들
  • 고종만·김구환 기자
  • 승인 2019.01.09 12:51
  • 호수 9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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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검거…인천 노부부 살해 추가 자백

광역수사대, 추가범행 및 공범 유무 집중수사

장항 60A아무개씨 살해사건의 피의자가 6일 오후 420분께 부산에서 검거됐다.

A아무개씨는 지난해 1228일 오전에 30대 아들 B씨에게 살해된 것으로 밝혀졌다. 서천경찰서와 공조수사를 벌여온 충남지방청 광역수사대는 7일 서천경찰서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피의자 B씨가 아버지 A씨 살해사실을 순순히 시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충남지방청 광역수사대는 B씨 압송 과정에서 인천 노부부 살해사건도 자신의 소행임을 자백했다고 말했다. 수사팀은 인천지방경찰청에 확인한 결과 인천 남구 주안동 한 빌라에서 80대 노부부가 각각 수회 흉기에 찔려 숨진 채로 발견됐다고 밝혔다.

충남지방청 광역수사대는 B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경위와 동기, 추가범행 및 공범 유무 등에 대해 집중 수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숨진 A씨는 지난 2일 자택에서 대퇴부에 흉기로 수회 찔려 숨져 있는 것을 지인들에 의해 발견돼 경찰이 타살 혐의점을 잡고 수사에 나서는 한편 정확한 사인을 위해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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