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고도 좌초 예인선 인양…추가 기름 유출 없어
장고도 좌초 예인선 인양…추가 기름 유출 없어
  • 편집국
  • 승인 2019.01.09 12:56
  • 호수 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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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초됐다 대형 크레인으로 인양된 예인선이 바지 위로 올려지고 있다.
▲좌초됐다 대형 크레인으로 인양된 예인선이 바지 위로 올려지고 있다.

지난 주말인 5일쯤 인양될 것으로 예상됐던 보령 장고도 좌초 예인선이 4일 오후 인양됐다.

인양된 53톤급 예인선은 해체를 위해 인근 조선소로 이동 조치된 상태이다.

보령해경은 선체 인양작업 과정에서 기름이 유출될 것에 대비해 방제정, 경비함정, 민간작업선 11척을 동원하는 한편 예인선 주변에 420미터 가량의 오일펜스를 설치했지만 예인선에서 추가 기름유출은 발생하지 않았다.

보령해경 이영태 해양오염방제과장은 예인선에 실려 있던 기름은 추가 유출 없이 안전하게 이적 완료했다면서 선체를 순조롭게 인양할 수 있었던 것은 사고 초기 선박 22척을 투입해 해양오염 예방에 최선을 다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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