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와 바위에 붙어 자라는 ‘착생란’
나무와 바위에 붙어 자라는 ‘착생란’
  • 허정균 기자
  • 승인 2019.01.09 14:06
  • 호수 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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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원 에코리움 열대관에서 볼 수 있어
▲다른 나무에 붙어 사는 착생란 덴드로비움
▲다른 나무에 붙어 사는 착생란 덴드로비움

국립생태원(원장 박용목)은 다음달 2일까지 세계 난초과식물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국제적 멸종위기종(CITES)인 덴드로비움, 카틀레야를 포함한 100여종 3000여 개체의 난을 전시한다.

에코리움 열대관에서는 실제 자연에서 자라는 모습처럼 연출된 착생란을 찾아볼 수 있다.

착생란은 햇빛이 드는 나무나 바위의 갈라진 틈에 뿌리를 내려 수분을 흡수한다.

기생식물과는 달리 광합성을 통해 양분을 얻으며, 수분이 오랫동안 머물러 축축한 환경을 좋아하지 않는다.

많은 양분과 수분을 저장할 수 있도록 줄기가 비대하게 되거나 잎이 가죽처럼 두꺼운 특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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