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1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올해 부서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회를 열고 국가시행 신규사업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이날 3개 그룹으로 나눠 진행된 주요업무보고회에는 노박래 군수를 비롯한 군민평가단, 정책자문단, 부서장 및 팀장 등 90여 명이 참석했다. 보고회에서는 지난해 군정운영에 대한 성과와 문제점을 파악하고 공약사업과 가족행복도시 사업, 중장기 선도 사업, 균형발전사업 등 민선7기 핵심전략사업과 올해 추진하는 주요 업무 계획에 대한 추진상황 보고에 이어 분야별 발전방향을 종합 토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올해는 국가적으로 대통령 공약사항 및 국가균형발전 등 주요 국정과제의 가시적인 성과 창출 필요성이 대두되는 시점으로, 서천군은 정부의 중점사업인 일자리 창출, 4차 산업혁명, 저출산 극복, 균형발전 등과 연계해 민선7기 군정의 실행력을 높이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올해 도로, 철도, 항만 등 대규모 SCO 개발을 위한 국가시행사업 신규 발굴, 실내수영장 및 유소년 축구장, 장항화물역 복합문화테마지구 조성 등 생활 SOC 예산 중점 확보, 저출산·고령화에 대비하는 실효성 있는 종합 인구정책 추진 등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또한, 올해 5대 군정 운영 방향을 △기업유치와 지역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천만 관광객과 주민이 함께 하는 문화관광도시 조성 △공평한 교육 실현과 군민의 건강한 생활 보장 △군민 모두가 편안한 정주여건 조성 △군민이 공감하는 행정 구현 및 공공의 안전성 증진 등으로 삼고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노박래 군수는 “올해는 기업유치를 총력 추진하고 군민에게 편리한 신청사 신축과 도시개발사업 등 주요현안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변화된 서천군의 모습을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