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최초 초등학교 유휴 교실 활용
한산초등학교(교장 이동규)는 12일 ‘2019년도 한산면 문해교실’의 출발을 알리는 개강식을 시작으로 1년간 매주 목, 금, 총 80차시를 한산초등학교 행복나눔교실에서 어르신 20명을 모시고 실시한다.
개강식에는 한산면 노인 어르신 20명과 강사 1명, 서천군 관계자 3명, 본교 이동규 교장선생님 등이 참석해 어르신들의 배움에 힘을 북돋워 줬다.
이와 관련 이동규 교장은 “배움엔 나이도 상관이 없습니다. 어머님들을 뵈니까 부모님 생각에 더욱 애틋합니다. 열심히 공부하셔서 하시고자 하는 모든 것들을 이루시길 기원하고 건강 잘 챙기시길 부탁드립니다”라며 당부의 말을 전했고, 나복연 서천군 자치행정과 평생교육팀장은 “여러분들의 배움에 대한 열망과 노력에 박수를 보내드리며, 이번 기회를 통해 하시고자 하는 배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합니다. 군청에서도 지속적인 관심과 예산 지원을 할 예정입니다”라고 말했다.
2019학년도 한산면 문해교실은 서천군에서는 최초로 초등학교 안에서 유휴교실을 활용해 교육을 실시하는 최초의 사례로 성공적인 운영을 하기 위해 다각적인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초등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학년별 수업, 초등학교 마을교육공동체 협업교육, 마을교육공동체 축제 및 체육대회, 한산면 모시문화제 함께 참여하기 등 다양한 교육적 행사를 모색하고 있다.
한산초등학교는 2019학년도 마을교육공동체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다양한 사업과 방법을 통하여 활기찬 한산, 행복 한산 마을교육공동체를 운영할 것이다.
<허정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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