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개통…시초·문산·마산·서천읍 시간 단축
군과 한국도로공사가 7일 군수실에서 서천-공주고속도로 ‘(가칭)북서천 하이패스 IC 설치 및 운영’을 주요 내용으로 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한국도로공사는 내년 6월 착공을 목표로 오는 11월까지 가칭 북서천 하이패스 IC실시설계를 마친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2년 6월 완공되는 북서천 하이패스 IC는 서천군이 57억 원, 한국도로공사가 27억 원 등 모두 84억 원이 투입된다.
하이패스 IC란 하이패드 단말기를 부착한 차량만 이용할 수 있는 IC로 기존 IC 건설에 비해 사업비가 10~30% 가량 저렴하다는 장점 외에도 IC간격이 먼 지역 간의 이동시간 및 거리단축 등 고속도로 접근성이 향상된다. 실제 국토교통부는 지난 2012년 호남고속도로 양촌 하이패스 IC를 필두로 최근까지 모두 12개의 하이패스를 설치해 민원인의 고속도로 이용 불편을 해소해주고 있으며 앞으로도 하이패스 IC 설치를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하이패스 IC는 고속도로 휴게소 하이패스 IC와 북서천 하이패스 IC의 경우처럼 서천-공주 고속도로 본선 연결형으로 나뉜다.
현재 가칭 북서천 하이패스 IC 부지는 봉선리 마을회관 일대로 서천-공주고속도로 봉선3교와 연결하는 안이 검토되고 있다.
서천-공주고속도로 북서천 하이패스 IC가 설치되면 시초 문산, 마산, 서천읍을 찾는 주민 등이 이동시간은 물론 거리가 16km에서 10km로 단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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