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경지면적이 전년에 비해 2만5000ha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이 지난달 25일자로 공개한 ‘2018년 경지면적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경지면적은 159만6000ha로 2017년 대비 1.6% 2만5000ha가 감소했다, 경지면적을 보면 논은 전체 경지면적의 52.9%인 84만4000ha, 밭은 75만1000ha(47.1%)로 구성됐다.
논 면적은 84만4000ha로 전년 대비 2만1000ha가 감소했으며, 전체 경지면적에서 논 비율은 52.9%로 전년 대비 0.5%포인트 줄었다.
밭 면적 역시 75만1000ha로 전년 대비 5000ha 감소했지만 전체 경지면적에서 차지하는 밭 비율은 47.1%로 전년보다 0.5%포인트 증가했다.
지난해 경지 증감 사유별 면적을 보면 지난해 경지 실증가면적은 전년 대비 2000ha, 실 감소면적은 2만7000ha로 순 증감면적은 2만5000ha 감소했다. 경지 면적이 증가한 것은 개간이나 간척, 기타, 논밭 전환 때문이지만, 감소한 것은 유휴지 및 건물 건축, 기타, 논밭 전환 때문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시도별 경지면적은 전남이 29만1000ha(18.2%)로 가장 많았다. 경북(26만2000ha, 16.4%), 충남 (21만2000ha, 13.3%)이 뒤를 이었다. 논 면적은 전남 17만4000ha, 충남 14만7000ha, 전북 12만8000ha, 경북 11만9000ha 순이었다. 밭 면적은 경북 14만3000ha, 전남 11만7000ha, 경기 7만6000ha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