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예산은 학생 스스로 편성
학생 예산은 학생 스스로 편성
  • 허정균 기자
  • 승인 2019.03.14 14:12
  • 호수 9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올해부터 학생참여예산제를 실시해 학교와 교육청 예산 편성에 학생 참여를 보장한다고 12일 밝혔다.

교육청은 학생들이 예산편성과정에 직접 참여하게 되면 민주시민으로서의 역량이 크게 강화되고 학생자치 활동이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학생참여예산제는 학교와 교육지원청, 도교육청 차원에서 각각 이뤄진다. 학교에서는 학생 개인이나 동아리, 학생회 등이 공모를 통해 사업계획서를 작성하면 학생회에서 이를 1차로 심사한다. 사업이 타당할 경우, 교사와 학교운영위원회 등의 검토 과정을 거쳐 학교 예산을 반영해 운영하게 된다.

이에 따라 학생들은 학교 축제 비용, 자치신문 제작, 교복 물려주기 사업, 학생회 공약이행, 바자회, 불우이웃 돕기 행사 등 다양한 활동에 대한 예산을 스스로 기획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