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험 음주율과 우울감 등 9개 부문 전년 대비 감소  
고위험 음주율과 우울감 등 9개 부문 전년 대비 감소  
  • 고종만 기자
  • 승인 2019.04.19 09:41
  • 호수 9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8년 지역사회건강조사 통계 주요지표 결과 발표

최근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2018년 지역사회건강조사 통계’의 34개 주요 지표를 요약한 결과 서천군의 경우 고위험 음주율과 우울감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지난해 8월부터 10월까지 만 19세 이상 주민 901명 대상으로 6명의 건강조사요원을 통해 가구 방문, 전자조사표(CAPI)를 이용한 1대1 면접으로 시행됐다.

서천군은 총 34개 지표 중 △고위험 음주율 △우울감 경험률 △걷기실천율 △영양표시독해율 △칫솔질 실천율 △양호한 주관적 건강수준 인지율 △고혈압 진단 경험률 △당뇨병 진단 위험률 △운전석 안전벨트착용률 등 9개 지표가 지난해 보다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고위험음주율은 15.4%로 전년도 18.2% 보다 2.8%포인트 감소하고 고혈압 당뇨를 진단 받은 주민 비율은 줄었으며 우울감 경험률은 4.3%로 전년 대비 낮았다.

한편, 2018년 조사에서 처음 도입된 정신건강지표 중 50세 이상 성인의 인지장애 경험률은 29.5%로 전국 37.9% 보다 낮았고 성인의 하루 평균 수면시간은 6.7시간으로 전국과 동일했다. 불량한 수면 상태를 나타내는 수면의 질 저하율은 43.7%로 전국 37.9%와 비교 시 다소 높고 스트레스 인지율은 23.2% 전년 대비 증가했다.

조재경 건강증진팀장은 “지역사회 건강통계를 통해 건강행태와 만성질환, 의료이용 실태, 삶의 질 보건기관 이용 등 군민의 건강관련 변화를 관찰할 수 있다”며, “이를 보건사업의 방향을 제시하는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 및 보건사업수행에 적극 반영해 ‘행복한 군민, 건강한 서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