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 천사 이영복 할머니의 또 다른 선행
기부 천사 이영복 할머니의 또 다른 선행
  • 허정균 기자
  • 승인 2019.04.24 20:59
  • 호수 9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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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면초에 장학금 100만원 기부
▲이영복 할머니의 서면초 장학금 전달식
▲이영복 할머니가 서면초에 장학금을 전달한 뒤 김진설 교장, 학생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이영복 할머니(92)의 훈훈한 기부 사연이 주위사람들에게 따뜻하게 전해지며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서면초등학교(교장 김진설)에서 이루어진 장학금 전달식에서 이영복 할머니는 손자와 손녀가 명문 대학을 입학한 기념으로 작은 학교를 위하여 손자와 손녀의 이름을 딴 장학금(지성 장학금)을 주고 싶었다.며 할머니의 서천 교육 사랑을 다시 실천했다.

그동안 이영복 할머니는 남편(김영희님)의 유지를 받들어 서천군에 1억원을 기부했고 서천사랑장학회에 500만원, 당신이 다니는 서천교회에 매년 200만원씩 10년 가까이 기부를 했다. 또한 서천여고에 500만원, 4년 동안 시초초등학교에 700만원의 발전기금을, 올 해는 문산초등학교에 100만원을 기부하는 등 기부천사 소리를 들을 만큼 지역 사회와 학교에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할머니는 78세부터 시작한 한글 공부 실력으로 글짓기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하는 한편 당신의 일생을 글로 써서 할매의 봄날이라는 책을 펴내기도 했다.

서면초등학교에서 이루어진 장학금 전달식에는 할머니와 함께 셋째 딸 김휘린님, 손녀 김지현양 등이 자리를 함께 해 더욱 의미 깊은 자리가 됐다.
장학금 전달식이 끝난 후 할머니의 이야기를 듣는 시간에는 가난하고 힘들었던 지난 시절 이야기와 늦게 배운 한글 이야기 등을 학생들에게 들려주셨고 공부를 열심히 하면 훌륭한 사람이 된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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