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김한태 도의원 주장
국가미세먼지 정보센터를 정보수집 최적지인 충남 서해안에 설치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보령출신 김한태 의원은 지난 17일 열린 제311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충남도는 화력발전소와 대산석유화학공단, 당진제철단지 등 대규모 미세먼지 배출시설이 위치해 있는데다 중국으로부터 유입되는 고농도 미세먼지 영향을 직접 받고 있다”며 최적지인 충남 서해안에 국가미세먼지 정보센터를 설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국가미세먼지 정보센터가 설치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중앙정부에 건의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에 따르면 정부는 미세먼지특별법 제17조에 따라 미세먼지 등의 배출량 관련 정보의 수집분석 및 체계적인 관리릉 위해서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를 설치 운영할 방침이다.
김한태 의원은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가 충남 서해안에 설치될 경우 충청남도 서해안기후환경연구소 홍성기상대를 비롯해 설립예정인 국립 서해안대기센터와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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