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 브라운필드 토지이용계획 구상안 충남도에 건의
장항 브라운필드 토지이용계획 구상안 충남도에 건의
  • 허정균 기자
  • 승인 2019.06.06 13:03
  • 호수 96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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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도지사 면담 “최우선 정책과제 선정 추진” 요청
▲노박래군수가 지난 17일 충남도청에서 양승조 도지사와 특별면담에서 장항 브라운필드 토지 이용계획 구상안을 최우선 정책과제로 선정해 적극 추진해줄 것을 건의했다.
▲노박래군수가 지난 17일 충남도청에서 양승조 도지사와 특별면담에서 장항 브라운필드 토지 이용계획 구상안을 최우선 정책과제로 선정해 적극 추진해줄 것을 건의했다.

군은 지난 17일 양승조 충남도지사 특별면담을 통해 장항 브라운필드 토지이용계획 구상 안을 건의했다.

군이 건의한 브라운필드의 토지이용계획 구상안은 크게 4가지 골격으로 나눠져 있다. 이는 지난 3월 충남연구원 정책 현안 과제로 요청해 설정한 기본 방향으로 세부 내용을 보면 다음과 같다,

우선 국제적 수준의 인공습지를 조성하는 생태기능을 갖추는 것을 비롯해 금강과 서해를 연결하는 하천 조성으로 기수역 복원 및 생물다양성 확보의 연결기능을 갖도록 한다는 것이다. 계속해서 국립생태원의 기능보완과 함께 생태환경 관련 공공기관을 유치하는 혁신 기능과 상징적인 산업유산을 아트 프로젝트 공간으로 조성하는 경관기능을 갖추는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노박래 군수는 양승조 도지사와의 특별 면담에서 충남도가 적극적인 의지를 가지고 브라운필드 토지이용계획 구상 안을 최우선 정책과제로 선정하고 적극 추진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양승조 도지사는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30일 장항읍사무소 회의실에서 열린 장항 열린 포럼을 통해 브라운필드 토지이용계획 구상안에 대한 주민의견을 수렴한 바 있다.

한덕수 기획감사실장은 발표를 통해 오염부지와 주변지역이 생태와 환경, 역사성을 갖고 있는 만큼 기존의 개발 지향적 방식을 지양한 우리 지역에 맞는 새로운 접근방식의 토지이용계획을 구상해 정부에 역제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토론에 참석한 장항활성화 통합추진위원회 위원들은 생태환경 복원은 시대적 추세인 만큼 환경보존과 지역개발이 적절히 잘 이뤄질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군은 6월 중 장항읍 주민공청회를 열고 민 의견 수렴을 확대해 나가가는 등 장기적인 프로젝트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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