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클럽,‘움직이는 커피차 개소’
시니어클럽,‘움직이는 커피차 개소’
  • 김구환 기자
  • 승인 2019.06.06 16:52
  • 호수 96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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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바리스타 11명 양성…수익금 전액 인건비 지급
▲지난 3일 서천특화시장에서 문을 연 시니어 커피차
▲지난 3일 서천특화시장에서 문을 연 시니어 커피차

지난 3일 서천특화시장 주차장에서 노인일자리 신규 시장형사업단‘움직이는 시니어 커피차’가 문을 열었다.

움직이는 커피차는 2019년 노인일자리 우수시책 사업제안으로 선정된 사업으로, 접수를 통해 11명의 어르신들을 선정하고, 약 3개월간의 전문 바리스타 교육을 거쳐 어르신들의 제2의 인생도약 발판을 제공하게 된 것이다.

‘움직이는 커피차’는 서천 특화시장에서 주말 관광객을 상대로 실전판매 활동을 거친 후 관내 축제장이나 장날에 본격적인 판매활동을 개시할 예정이다. 커피차를 이용해 얻은 수익금은 전액 일자리 참여어르신들의 인건비로 지급된다.

시니어 바리스타 A아무개 어르신은 “용기를 내서 낯선 세상으로 발걸음을 내디뎠다”며, “앞으로 시니어 바리스타로서 자긍심을 갖고 이 분야의 최고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서천시니어클럽 장동필 관장은“어르신들의 움직임이 다소 느릴 수는 있으나 열정만큼은 젊은 사람들 못지 않다”면서 “향후 전문 커피업체 서비스교육등을 이수해 전문성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노박래 군수는 “움직이는 시니어 커피차와 같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며, "사회 구성원으로서 사람들과의 소통과 교류의 장은 물론 노인일자리 사업 활성화에 일조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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