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간 28조 투입 ‘대한민국 경제중심’ 만든다
10년간 28조 투입 ‘대한민국 경제중심’ 만든다
  • 허정균 기자
  • 승인 2019.06.19 11:33
  • 호수 96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천 해양바이오 클러스터 조성 등 실행계획 수립

충남도가 앞으로 10년 간 충남 경제의 나침반 역할을 하게 될 더 행복한 충남경제발전전략의 구체적인 실행과제를 내놨다.

도는 17일 도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양승조 지사와 실국장, 기획총괄자문단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경제발전전략 실행계획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최종 보고한 실행계획은 총 91개 과제로, 4차 산업혁명 급부상, 남북관계 개선, 인구 감소, 양극화 심화 등 안팎의 시대 변화 분석 등을 통해 마련했다.

실행계획을 구체적으로 보면, 5대 목표별로는 혁신과 균형성장 29참여와 창출 14순환과 자립 24포용과 성장 11개방과 협력 13개 과제를 담았다.

공간별로는 북부권이 천안·아산 케이티엑스(KTX) 역세권 연구개발(R&D) 집적지구 조성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파마바이오틱스 생태계 구축 등 5, 서해안권은 해양바이오산업 클러스터 조성 안면도 국제관광특구 지정 등 5개 과제로 나눴다.

내륙권에는 자동차 대체부품센터 건립 서부내륙권 광역 광광단지 조성 등 5, 남부권에는 충청유교문화권 광역 관광 개발 근대 역사문화 거점 조성 등 5개 과제를 포함했다.

·군별 특화사업으로는 천안 제조혁신파크 조성 공주 안전·보안산업 클러스터 조성 보령 국제 수준의 해양레저복합단지 조성 아산 힐링스파 기반의 재활헬스케어 플랫폼 구축 서산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조성 논산 국방과학혁신도시 조성 계룡 치유산림관광단지 조성 당진 수소산업 클러스터 조성 금산 인삼·약초 세계적 명품화 육성 지원 부여 백제왕도 유적 복원 서천 해양바이오 클러스터 조성 청양 푸드플랜 종합타운 기반 구축 홍성 내포첨단산업단지 투자선도지구 지정 및 자동차 대체부품센터 건립 예산 충남 내륙형 수변관광 개발 태안 해양헬스케어 복합단지 조성 등을 제시했다.

계층별 과제는 청년이 창작·창업 지원 플랫폼 구축 등 2여성 (가칭)충남 여성가족플라자 건립 등 2어르신 지속가능한 양질의 노인 일자리 창출 등 2근로자 노동시장 불평등 완화 등 2소상공인 충남 중소상공인 유통단지 조성 등 3중소기업은 단계별 통합지원 플랫폼 구축 등 3개를 도출했다.

시기별로는, 우선 올해부터 2021년까지 도시혁신 플랫폼으로 스마트시티 조성·확산과 전기차 폐배터리 재사용 기술 개발 사업 국외 충남비즈니스센터 설립 문화·관광 빅데이터 축적 인공지능 플랫폼 구축 이차전지관리시스템 산업 육성 기반 구축 등 17개를 단기 과제로 추진한다.

20222025년 사이(중기)에는 디스플레이 혁신공정 플랫폼 구축 융합형 스마트센서 모듈 고지능·고안전 기반 구축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조성 등 37개 과제를,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장기적으로는 환황해권 중심의 고속도로망 확충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 서산비행장 민항 유치 등 37개 과제를 추진키로 했다.

91개 과제 실행을 위해 투입하게 될 사업비는 총 287133억 원으로 집계됐다. 도는 올 하반기 이번 실행계획에 대한 추진 과제를 추가 검토하고, 평가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추진 상황을 관리해 나아갈 방침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