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50 헬스케어 지원 사업’ 중간 평가
‘3050 헬스케어 지원 사업’ 중간 평가
  • 허정균 기자
  • 승인 2019.06.26 15:39
  • 호수 96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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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압·공복혈당·허리둘레 등 기준치 향상

‘3050헬스케어 지원사업에 참여한 대상자들이 사업전 대부분이 초과했던 혈압, 공복혈당, 허리둘레 등 건강위험요인의 기준치가 상당히 낮아진 것으로 드러났다.

3050 헬스케어 지원 사업이란 보건소가 지난 3월부터 관내 30~50대 군민에게 헬스장 및 에어로빅장 이용료를 지원하는 것으로 229명이 참여하고 있다.

보건소는 지난 5일부터 14일까지 헬스케어 지원 사업 대상자 229명을 대상으로 자체 중간 평가를 실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229명 중 3개월 간 헬스장 및 에어로빅 등을 이용한 자는 176명이며, 3개월 후 혈압의 경우 정상혈압(120/80미만) 해당자가 사전 17.8%에서 사후 32.9%로 증가, 고혈압 2단계(160/100이상)해당자는 16.8%에서 11.8%로 감소했다.

공복혈당은 100미만인 자가 사전 60.1%에서 사후68.6%로 증가, 복부둘레 정상은 52.9%에서 57.8%로 증가했으며, 콜레스테롤은 정상인 자가 82.1%에서 83.3%로 증가했다.

조재경 건강증진팀장은 앞으로도 경제적인 지원과 건강증진의 기회를 제공해 건강관리에 소홀한 직장인 및 중장년층의 참여를 유도하고 스스로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보건소는 향후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하는 모바일 헬스케어스마트폰 앱을 통해 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 등 전문가들의 맞춤형 건강 상담을 실시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대상자들은 위험요인에 따른 운동미션과 식사미션을 부여받는 등 생활행태와 건강상태개선을 위한 밀착 관리를 받게 된다.

또한, 정확한 건강관리 측정을 위해 혈압, 혈당, 체성분검사 등의 건강검사 서비스가 무료로 제공되며 심박 수, 운동량, 소모 칼로리 등을 자동으로 측정하는 활동량계가 지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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