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특산종’ 어린꽃게 50만 마리 방류
‘서해 특산종’ 어린꽃게 50만 마리 방류
  • 고종만 기자
  • 승인 2019.07.10 10:42
  • 호수 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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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자원연구소, 도내 5개 시·군 해역에 자원 조성
▲충남도수산자원연구소가 4일 서천군 연안에서 어린꽃게를 방류하고 있다.
▲충남도수산자원연구소가 4일 서천군 연안에서 어린꽃게를 방류하고 있다.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가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서해안 특산종 어린꽃게를 도내 5개 시·군 해역에 어린꽃게 방류를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는 보령·서천·서산·태안·당진지역 연안에서 진행하며, 4일 보령·서천지역을 시작으로 오는 18일까지 시·군당 10만 마리씩 방류한다.

이번에 방류하는 어린 꽃게는 지난달부터 부화한 유생을 전갑폭 1.0내외로 성장시킨 것으로, 내년 봄이면 상품가치가 있는 크기로 성장하게 된다.

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이번 방류로 최근 불법조업 및 남획 등 해양환경 변화에 따라 변동이 커진 꽃게 수확량이 안정을 찾고, 어업인 소득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수산자원연구소 관계자는 경제성이 높은 고부가가치 품종에 대한 지속적인 시험·연구로 도내 수산자원을 조성하고, 어업인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 수산자원연구소에서는 지난 2006년부터 꽃게 종자 생산을 시작해 지난해까지 총 3147000마리의 꽃게 종자를 도내 연안에 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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