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올해 사업계획에 따라 군도 및 농어촌도로 9개노선 5.5㎞구간에 대한 확포장공사를 이달 중 모두 착공키로 했다.
군에 따르면 총 48억7천5백만원을 투입해 기산 우회도로 개설공사를 비롯한 군도 6개노선 2.65㎞와 신옥선(마서 옥북∼마서 덕암) 농어촌도로 확포장공사를 포함한 3개노선 2.9㎞ 등을 개설할 계획이다.
이번 군도 및 농어촌도로 확포장 공사는 주민편익 증진과 농촌기간도로망 확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재 군내 군도의 경우 15개노선 총 146.3㎞ 중 119.5㎞가 포장돼 있으며 각 읍면과 리, 농도 등 각 마을을 연결하는 농어촌 도로는 1백64개노선 총 359. 5㎞로 포장도는 144.2㎞이다.
포장율은 군도 81.7%, 농어촌도로 40.1%로 충남도내 평균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예년보다 한 달 가량 앞당겨 발주하는 이번 공사는 군이 조기발주를 통해 침체된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4개월간 합동건설설계반을 운영, 자체인력만으로 모든 공사의 설계를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