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초초 B아무개 후임교장, A전 교장 주장에 “사실무근” 반박
<속보>“전 교장이 매화나무를 가져간 것은 (제가)9월 부임하기 이전에 벌어진 일로, 나와는 아무 관련이 없습니다”
시초초등학교 B아무개 전 교장은 ‘A전교장이 후임교장에게 이야기 하고 가져갔다는 매화나무와 야외용 벤치(뉴스서천 6월25일자 11면 보도)’는 “부임 전 일로, 자신과는 전혀 관련 없다”고 해명했다.
B전 교장은 뉴스서천 취재진과의 전화 통화에서 “지난 6월25일자 뉴스서천 보도에서 매화나무를 가져간 A전 교장이 후임 교장의 동의를 얻어 자택으로 옮겼다고 주장했지만 사실과 다르다”면서 “명예훼손과 함께 이루 말할 수 없는 고통을 겪어왔다”고 말했다.
A아무개 전 교장은 6월11일 뉴스서천 취재진과의 전화통화에서 “퇴임 직전 B아무개 후임교장이 내정됐었다”면서 “후임 교장에게 다 죽게 된 매화나무를 살려 3년 동안 학교 텃밭에 가이식해온 그간의 상황을 설명하며 (후임교장에게)처음부터 욕심이 났는데 (매화나무)가져가도 되겠느냐고 물어본 뒤 가져갔다”고 말한 바 있다.
학교 휴게실에 비치돼 있던 야외용 벤치를 가져가는 과정에서 교사들에게 벤치 구입가격에 상응하는 밥을 사고 허락 받았다는 것 역시 사실과 다르다는 주장이다.
A전 교장 퇴임 전 시초초등학교에서 근무했다는 C아무개씨는 “벤치를 가져가는 과정에서 교직원들에게 허락을 받지도, 밥도 사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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