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디자인예술고(교장 강중호)는 11일, 한산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충남디자인예술고 학생들과 한산면 한울타리 후원회의‘수양부모·자녀 결연식’을 가졌다.
충남디자인예술고는 전국 각지에서 집을 떠나 꿈을 찾아온 충남디자인예술고 학생들에게 따뜻한 부모의 사랑을 느끼게 해 주고 장학금도 지원하는 등 예술영재로 성장하도록 돕는다는 목적으로 설립된 한울타리 후원회와 다양한 결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울타리 후원회는 한산의 덕망 있는 인물로 구성돼 있으며 수양부모·자녀 결연 활동으로 학생들이 안심하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마을교육공동체의 관점에서 뜻깊은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날 수양부모들은 올해 선발된 24명의 수양자녀들에게 졸업할 때까지 부모의 마음으로 정서적 지원은 물론 각종 고민과 애로사항을 상담하고 해결해주는 데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결연 자녀들이 학교에 잘 적응하고 훌륭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수양자녀 학생들도 수양부모님들의 애틋한 마음에 감사를 표하며, 수양부모님들의 깊은 뜻을 받들어 학생으로서 가져야할 본분을 지키고, 학업에 전념해 자랑스러운 충남디자인예술고 학생이 될 것을 다짐했다.
박관구 한울타리 후원회장은 “학업을 위해 멀리 떠나온 학생들에게 부모의 따뜻한 사랑을 제공함과 아울러 미래 예술영재 육성을 위해 이번 결연을 맺었다”, “결연 학생들이 재학 기간 동안 즐겁고 행복한 학교생활이 될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충남디자인예술고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성공적인 학교생활 정착과 미래를 디자인할 수 있는 역량을 길러주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