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지사 “공적 분노 표출하자”
양승조 지사 “공적 분노 표출하자”
  • 공금란 전 뉴스서천대표
  • 승인 2019.07.25 19:34
  • 호수 96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내 노후석탄화력 범도민대책위 출범
▲양승조 도지사 등 노후석탄화력 범도민대책위 출범식 겸 창립대표자회의에서 ‘수명연장 백지화’ ‘노후석탄 조기폐쇄’ 등 피켓을 들고 노후석탄 화력발전소의 조기폐쇄 구호를 외치고 있다.
▲양승조 도지사 등 노후석탄화력 범도민대책위 출범식 겸 창립대표자회의에서 ‘수명연장 백지화’ ‘노후석탄 조기폐쇄’ 등 피켓을 들고 노후석탄 화력발전소의 조기폐쇄 구호를 외치고 있다.

충남 노후석탄화력 범도민대책위 출범식 및 창립대표자회의가 지난 23일 오후 내포신도시 충남도서관에서 있었다.

출범식 전 오후 2시에 개최된 대표자회의에서는 대책위 운영규정안 심의 승인, 상임공동위원장 및 집행위원 추천 승인, 사업계획안에 대한 심의 승인이 진행됐다.

총회는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충남 노후석탄화력 범 도민 대책위원회로 단체명을 확정했다. 공동상임위원장으로 전영한(충남잘전협의회장) 최대규(자유총연맹 충남도지부장) 황성렬(충남미세먼지석탄화력공대위 상임위원장)이 선임되었고 김영석(보령석탄화력시민대책위 대표) 12명의 공동위원장과 15명의 집행위원과 집행위원을 선임했다.

또 범도민 서명운동, 시군 순회토론회, "노후 석탄화력 조기 폐쇄 촉구및 캠페인 활동 등의 사업이 승인 됐다.

3시에 개최된 출범식에는김정진 집행위원장의 경과보고로 시작됐다. 양승조 지사의 축사, 유병무 도의회의장, 홍문표 국회의원과 충남도의원 다수가 참여했다. 충남 도내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충남발전협의회, 충남환경교육내트워크, 전국이통장연합회충남도지부, 충남지속가능협의회 등 300여 단체가 참여했다.

양지사는 이날 축사에서 공적 분노를 표출하자“2020년에 서천화력이 새롭게 문을 연다는 것은 모순이라고 지적하며 탈석탄의 리더로 함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홍문표 의원은 축사에서 충남에 화력발전소가 집중 돼 그동안 기여한 바가 크다. 따라서 이제는 정부가 보상해 줄 때가 됐다"며 도민이 행동으로 알려야 한다고 말했다.

출범식에서는 선언문 낭독과 함께 구호를 외치는 등 노후 석탄화력 조기 폐쇄운동의 결의를 다졌다.

국내 미세먼지 원인의 14%가 석탄화력으로 알려졌으며 국내 석탄화력의 절반이 충남에 소재하고 있다. 또 제철 등 대기 오염물질 배출량은 전국 68%가 충남에 집중되어 있다.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