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경곤란증 청소년 한의약 치료 지원
월경곤란증 청소년 한의약 치료 지원
  • 허정균 기자
  • 승인 2019.07.25 19:37
  • 호수 96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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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소장 김재연)는 서천군한의사회와 연계해 이달부터 지역 내 월경곤란증을 겪고 있는 여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의약 치료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청소년 월경곤란증 한의약 치료지원 사업은 올해 처음 시작된 사업으로 지난 3월에 모집한 지역 내 여성 청소년 8명을 대상으로 시행하며, 대상자들은 지정된 한의원에서 2개월간 적절한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보건소는 월경곤란증으로 학업성적, 교우관계, 체육활동 등 영향을 받는 여성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도와 신체적·심리적인 안정을 도모하고, 사회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난임의 원인을 사전에 차단해 출산율 제고에 기여하기 위해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201911일 이후 충남에 주소를 둔 여성 청소년으로, 1순위는 중·고등학교 재학생 중 2019년 중위소득 100% 이내에 해당하는 가구, 2순위는 보편적 복지에 따른 희망자이며 1인당 30만 원 범위 내에서 침··부항, 온열치료, 적외선 치료, 한약 처방 등 월경곤란증 완화를 위한 한의약 치료를 받을 수 있다.

보건소 조재경 건강증진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여성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도와 학업과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관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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