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서천 창간20주년 기념 음악회 2일 문예의전당에서
뉴스서천 창간20주년 기념 음악회 2일 문예의전당에서
  • 허정균 기자
  • 승인 2019.07.31 16:02
  • 호수 96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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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웅, 서천의 차세대 꿈나무들과 함께 연주
▲나우주
▲나우주

뉴스서천 창간 20주년을 기념하는 조영웅 피아노 독주회가 오는 2일 오후 730분 문예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조영웅 피아니스트는 이날 공연 1부에서 모차르트, 라벨, 쇼팽 등의 피아노곡을 연주하며 2부에서는 나우주(피아노 서천초 5), 나재원(첼로, 서천초 5), 유시연(비올라, 충남예술고 1) 등 서천의 차세대 꿈나무들과 함께 연주한다.

나우주의 연주곡 쇼팽의 즉흥곡 제1번 작품 29’는 한계를 모르는 듯 끊임없이 넘쳐나는 청년 쇼팽의 음악적 열정과 아이디어가 샘솟는 곡이며 가율을 위한 젓가락 행진곡은 한국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에서 주인공 한가율이 치던 곡으로 재즈풍으로 편곡한 곡이다.

나재원의 첼로 연주곡은 생상의 동물의 사육제13번 백조, 알레그러 아파소나토 작품 43으로 인간의 목소리를 가장 닮았다는 첼로의 음율을 선사한다.

▲조영웅
▲조영웅

유시연의 비올라 연주는 러시아 음악의 아버지로 불리는 글린카가 비올라를 위해 남긴 곡 라단조 중 제 1악장으로 독주악기 비올라의 매력을 보여준다. 이날 연주회의 전체 진행은 한산모시문화제에서 사회를 맡았던 MC 정소안이 맡는다.

조영웅 피아니스트는 이번 연주회를 마치고 813일 다시 미국 유학길에 오른다. 그는 보스턴대학교 음악대학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지난 201612월 귀국해 서천군청 문화체육과 소속 사회공익요원으로 복무했다. 그는 러시아 그녜신음악대학 재학시절부터 귀국 때마다 연주회를 통해 서천 군민들과 만나왔으며 장차 서천과 군산을 아우르는 금강 문화권에 세계적인 음악제를 유치해 기획 공연자로 관객들을 찾아가고자 하는 꿈을 갖고 있다.

 

▲유시연
▲유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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