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의회 소식 / 도의회, 일본 ‘한국 백색국가 제외’ 조치 규탄 
▇ 도의회 소식 / 도의회, 일본 ‘한국 백색국가 제외’ 조치 규탄 
  • 고종만 기자
  • 승인 2019.08.08 22:52
  • 호수 97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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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수출무역관리령 개정안 의결행위 비판
▲충남도의회 본회의 모습
▲충남도의회 본회의 모습

충남도의회(의장 유병국)는 2일 일본의 우리나라 백색국가 제외 의결 조치에 대해 “자유무역과 한일 양국간 관계 증진에 반하는 일본의 치졸한 보복성 조치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비판했다.
도의회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충남 뿐 아니라 우리나라 핵심 산업인 반도체 소재 수출규제에 이어 백색국가 명단에서 제외하는 수출무역관리령 개정안을 의결했다”며 “과거 우리나라를 침략해 경제발전의 길을 철저히 막은 일본은 100여 년이 지난 지금 과거로 퇴행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이번 조치는 자유 공정 무역을 강조해 온 일본 스스로를 부정하는 행위이자 21세기 우리나라에 대한 경제침략”이라며 “충남도는 우리 정부의 핵심 소재·부품·장비 개발 국산화 정책에 발맞춰 도내 관련 기업의 자립 기반 육성을 위한 지원·육성책 마련에 팔 걷고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도의회는 이번 사태를 우리나라 부품소재 발전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집행부에 힘을 보태겠다”며 “일본 정부가 수출 규제 조치를 철회하고 과거사를 청산하도록 항일 운동의 성지인 충남에서 220만 도민, 나아가 모든 국민과 함께 단결된 모습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허정균 기자>

정병기 의원, ‘장애인기업활동 촉진 및 지원 조례안’ 입법예고

충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정병기 의원(더민주 천안2)은 장애인의 창업과 기업활동을 촉진해 장애인의 경제사회적 지위를 높이고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한 ‘장애인기업활동 촉진 및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조례안은 오는 27일부터 열리는 제 314회 임시회에서 다뤄질 예정이다.
조례안에 따르면 장애인의 기업활동을 촉진하기 위한 지원계획을 수립·시행하고 장애인기업에 대한 정보 제공, 경영활동 지원 등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중소기업제품의 구매계획 등에 장애인기업이 우대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장애인기업 제품 구매를 촉진하도록 규정했다.
정병기 의원은 “어려운 여건 속에 있는 장애인기업이 조금이라도 더 안정된 기업 활동을 보장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장애인의 지속가능한 자립과 경제적·사회적 지위를 높이고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종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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