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선관위 추석연휴 선거법 위반 특별 단속
서천군선관위 추석연휴 선거법 위반 특별 단속
  • 허정균 기자
  • 승인 2019.09.04 22:17
  • 호수 97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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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기간 선거법 위반사례 발견시 1390 신고 당부

서천군선거관리위원회가 추석을 맞아 정치인들이 명절인사를 명목으로 선거구민에게 금품을 제공하는 등 불법행위 발생이 우려된다며 특별 예방단속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특히 내년 4월 실시하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의 선거일 전 180일이 40여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정당,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 입후보예정자 등을 대상으로 위반사례 예시 안내 등 선거법 안내활동에 주력하되, 사전 안내에도 불구하고 위법행위가 발생할 경우에는 고발 등 엄중 조치할 방침이다.

군 선관위에 따르면 추석에 할 수 있는 행위로는 정당 및 지방자치단체 명의로 의례적인 추석 인사 현수막을 선거일전 180일 전에 거리에 게시하는 행위 의례적인 인사말을 문자 메시지로 전송하는 행위 평소 지면이나 친교가 있는 지인들에게 의례적인 내용의 명절 인사장을 발송하는 행위 정당이 선거기간이 아닌 때에 정당·입후보예정자를 지지·추천·반대함이 없이 자당의 정책이나 정치적 현안에 대한 입장을 홍보하는 인쇄물을 거리에서 배부하는 행위 등이다.

하지만 선거구민 또는 선거구민과 연고가 있는 자를 대상으로 귀향귀경버스를 무료로 제공하거나, 대합실 등에서 다과음료 등을 제공하는 행위 선거구민에게 선물을 제공하는 행위 후보자가 되려는 사람이 명절인사를 빙자해 선거운동 내용이 담긴 현수막을 게시하거나 인사장을 발송하는 행위는 할 수 없다.

한편 유권자의 경우 정치인으로부터 금품·음식물 등을 받을 경우 최고 3000만 원의 범위에서 10배 이상 50배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는 만큼 유의해야 한다.

추석연휴 기간중 선거법 위반행위 신고는 1390번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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