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산면 금복리 마을 보호수 강풍 견디지 못하고 부러져
문산면 금복리 마을 보호수 강풍 견디지 못하고 부러져
  • 고종만 기자
  • 승인 2019.09.06 18:05
  • 호수 9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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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수 부러질 당시 지나던 교회 차량 유리 파손, 인명피해 없어
강풍을 견디지 못하고 두동강이 난 문산면 금복리 마을보호수인 느티나무
강풍을 견디지 못하고 두동강이 난 문산면 금복리 마을보호수인 느티나무

문산면 금복리 마을 보호수인 느티나무가 강풍을 견디지 못하고 부러지면서 때마침 이곳을 지나던 금복교회 스타렉스 차량 앞 유리가 파손되는 피해를 입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군과 주민등에 따르면 문산면 금복리 전 269번지에 위치한 마을보호수(고유번호 8-9-172)가 지난 4일 오전 5개 가지 중 도로와 접한 가지가 부러진 데 이어 5일 오후 2~3시께 천둥과 강한 바람을 동반한 비가 내리면서 두 동강 났다. 부러진 느티나무에는 보수했던 흔적()과 함께 속이 텅 비어 있었다.
지난 1982년 군으로부터 마을보호수로 지정된 이후 37년 동안 마을 보호수로서의 역할을 해온 금복리 느티나무는 둘레 5m20cm에 높이 18미터에 달한다.

군은 6일 오전 인부를 동원해 보호수 제거작업을 벌이고 있다.
군은 6일 오전 인부를 동원해 보호수 제거작업을 벌이고 있다.

한편 군은 6일 오전부터 인부를 동원해 부러진 보호수 제거작업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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