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자연산 전어·꽃게 축제 주말 개막
제19회 자연산 전어·꽃게 축제 주말 개막
  • 허정균 기자
  • 승인 2019.09.19 10:17
  • 호수 97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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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간 홍원항 일원 체험행사 다채
▲맨손전어잡기 체험에 나선 한 관광객이 잡은 전어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맨손전어잡기 체험에 나선 한 관광객이 잡은 전어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주말인 21일부터 106일까지 19회 서천 홍원항 자연산 전어·꽃게 축제가 서면 홍원항 일원에서 홍원항마을축제추진위원회의 주최·주관으로 열린다.

전어는 1년 중 9월에 지방질이 가장 풍부하고 뼈도 부드러워져 맛이 좋다고 알려졌으며 꽃게 또한 수꽃게의 살이 통통하게 올라 찾는 이가 많아져 서천군은 이 시기에 맞춰 매년 전어·꽃게 축제를 열고 있다.

행사 기간 서해에서 갓 잡아 올린 싱싱한 전어를 회·구이·무침 등으로 다양하게 맛볼 수 있으며, 영양 만점 꽃게찜은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 만점인 메뉴로 가족, 연인, 친구 등이 함께 즐기기에 좋다.

축제에서는 먹을거리와 더불어 전어 맨손 잡기 체험, 전통놀이 체험, 홍원항 보물찾기, 홍원항 전어 깜짝 경매, 비눗방울 놀이, 관광객 노래자랑, 서천군 특산품 판매장 운영, 초청 가수 공연 등 먹거리·볼거리·놀 거리·살 거리가 풍부한 프로그램들로 꾸며져 관광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키기에 충분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상원 홍원항 마을축제추진위원장은 집 나간 며느리도 돌아온다는 가을 전어는 고소하고 기름지며 살이 꽉 찬 꽃게는 영양까지 풍부해 더할 나위 없이 향과 맛을 음미 할 수 있다면서 많은 분들이 오셔서 맛있는 음식을 즐기고 좋은 추억 쌓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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