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치매안심센터, ‘헤아림 가족교실’ 4기 마쳐
서천군치매안심센터, ‘헤아림 가족교실’ 4기 마쳐
  • 허정균 기자
  • 승인 2019.09.19 10:23
  • 호수 9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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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환자 대상 인지재활 프로그램 등 운영
▲서천군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 진행 모습
▲서천군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 진행 모습

서천군치매안심센터는 지난 5일 치매 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헤아림 가족교실’ 4기 운영을 마쳤다.

헤아림 가족교실은 지난 718월부터 매주 목요일마다 진행해 총 8회기로 구성됐으며,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교육과정을 통해 치매 환자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돌봄 역량을 향상시키며 부담을 완화하는 가족 지지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교재를 바탕으로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 정신행동 증상, 치매 환자와 가족의 마음 이해하기, 부정적 태도 극복하기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된 교육과 치매로 인해 일상생활에서 겪는 어려움을 다른 가족들과 함께 공유해 심리적인 부담을 줄이고 소통의 공간을 만들어주는 정서적 지원도 함께 진행됐다.

올해 헤아림 가족교실은 마무리되었지만 센터에서는 가족들이 치매 돌봄에 대한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고 경험 교류를 통해 상호친목을 도모하여 사회적 고립을 방지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치매 가족 자조 모임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문영 서천군보건소 건강증진과장은 앞으로도 헤아림 가족교실을 통해 치매 환자 가족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소통의 공간을 마련하는 데 더 큰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천군치매안심센터는 가족뿐만 아니라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인지재활 프로그램, 치매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하는 인지강화 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서천군치매안심센터로 방문 또는 전화(041-950-6741)상담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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