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아시아 대초원에 아로새긴 한국-몽골의 우의
중앙아시아 대초원에 아로새긴 한국-몽골의 우의
  • 허정균 기자
  • 승인 2019.09.19 11:12
  • 호수 9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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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교육지원청 국제 교류단 몽골 방문 마무리
▲몽골을 방문한 서천교육지원청 국제교류단
▲몽골을 방문한 서천교육지원청 국제교류단

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정태모) 국제교류단 일행은 4일부터 7일까지 몽골 울란바타르시 바양골구를 방문해 준비한 프로그램을 성공리에 마치고 귀국했다.

이번 교류단 파견은 서천군청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이루어진 것으로, 지난 1월 준비단이 몽골을 방문해 성사된 협약에 의해 4월초 몽골방문단이 서천을 방문했고 그에 대해 이루어진 방문으로 이는 서천지역에서 최초로 이루어진 국제교류 협약이 완성되는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관내 초등학교 6학년 30여명의 학생들로 구성된 국제교류단은 5일 바양골구 제20번학교를 방문, 몽골 학생들과 함께 수업에 참여해 몽골의 전통놀이와 문화예술 등을 체험했다. 또한 학생들은 학교에서 배운 방송댄스와 악기 공연 등 우리나라의 예술교육프로그램을 소개해 20번학교의 학생들과 교직원들에게 많은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국제교류에 참가한 학생들은 학생간 교류활동 이외에도 테를지 국립공원에서 몽골의 광활한 자연과 전통 유목민들의 삶의 모습을 경험했다. 또한 독립운동가인 이태준 열사 기념관을 방문해 이역만리에서 독립운동을 하다 순국한 고귀한 넋을 추모하고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기념관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하면서 가다듬었다.

국제교류 활동에 참여한 제20번학교의 아즈바얀 학생은 지난 4월에 서천에 갔을 때 만났던 한국의 친구들을 다시 보게 되어 정말 반갑다아름답고 매력적인 한국의 문화를 앞으로도 계속 경험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천교육지원청 정태모 교육장은 우리 학생들이 넓은 세상을 볼 수 있도록 지원해준 서천군청과 교류 활동 성공을 위해 노력한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 서천과 바양골구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양국 학생들이 활발히 교류하며 건강하게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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