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시·소곡주 지역특화산업 육성 공로 산자부 장관상 수상
모시·소곡주 지역특화산업 육성 공로 산자부 장관상 수상
  • 고종만 기자
  • 승인 2019.10.02 16:11
  • 호수 9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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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산모시와 소곡주를 지역특화산업으로 육성, 110억원대의 산업으로 성장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서천군이 산자부 장관상을 받았다.(사진은 신동순 과장을 비롯한 모시소곡주팀원들)
▲한산모시와 소곡주를 지역특화산업으로 육성, 110억원대의 산업으로 성장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서천군이 산자부 장관상을 받았다.(사진은 신동순 과장을 비롯한 모시소곡주팀원들)

군은 지난 25일 전통문화자원인 한산모시와 소곡주를 지역특화산업으로 육성한 공로로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2019 지역산업진흥 유공기관 표창을 받았다.

순천만 국가정원에서 25일부터 27일까지 열린 ‘2019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기간 동안 지역특별관에서 ‘1500년을 이어온 전통문화로 지역을 살린다는 주제로 한산모시와 소곡주의 융복합산업화 우수사례를 전시했다.

군은 무형문화재인 한산모시한산소곡주를 지역특화산업으로 성장시키고자 2007년 한산모시산업특구, 2009년 한산소곡주산업특구를 지정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한산모시 현대화 사업과 한산소곡주 6차 산업화 지구조성사업 등을 추진해왔다.

또한,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세계화를 위해 한산모시짜기를 2011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로 등재했으며, 가양주 농가의 시설현대화와 주류제조면허 취득을 지원해 68개 양조장으로 성장시켰다. 2018년에는 한산모시와 한산소곡주 등을 핵심 콘텐츠로 해 국제슬로시티로도 인정받았다.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한산모시와 소곡주는 2018년 매출액 110억 원대의 산업으로 성장했고, 164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한편 균형발전박람회는 중앙부처와 17개 시·도를 비롯한 공공기관과 기업, 대학, 전문가들이 참여해 국가의 균형발전 비전과 정책을 논의하고 지역발전 성공사례를 공유·소통하는 장으로 2004년부터 해마다 열리는 국내 최대 정책박람회로, 올해는 혁신적 포용국가를 위한 균형발전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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