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노후석탄화력범도민대책위, 17일 서천군 토론회 개최
충남노후석탄화력범도민대책위, 17일 서천군 토론회 개최
  • 고종만 기자
  • 승인 2019.10.14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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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연구원과 공동, 오후 2시 문예의전당 2층 교육실

충남 노후석탄화력 범도민대책위원회(집행위원장 김정진)17일 오후 2시부터 문예의전당 2층 교육실에서 석탄화력 피해 저감방안 의견수렴 서천군 토론회를 연다.

충남 노후석탄화력 범도민대책위원회는 노후 석탄화력 조기폐쇄와 수명연장 백지화를 위해 지난 723일 충남의 327개 시민사회단체가 모여 만들어진 단체이다. 이 단체는 구성과 함께 충남연구원과 함께 도내 석탄화력 소재 지역 등 5개 시군을 순회하며 석탄화력 조기폐쇄 방안과 이에 따른 문제 해결을 위한 의견수렴 토론회를 진행해오고 있다.

충남 노후석탄화력 범도민대책위에 따르면 현재 전국에서 가동 중인 석탄화력발전소는 60기에 달한다. 이 가운데 충남에 전체 석탄화력발전소의 절반인 30기가 밀집돼 있고, 서천에서는 신서천화력발전소가 건설 중에 있다.

특히 지난해 도내 30기의 석탄화력발전소가 전력생산에 4400만 톤의 석탄을 사용해 9300만 톤이 넘는 온실가스를 배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충남 노후석탄화력 범도민대책위 김정진 집행위원장은 석탄화력발전은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배출의 주범인 만큼 하루빨리 석탄화력발전소를 폐쇄하고 에너지 전환을 실현하는데 있다면서 석탄화력 피해 저감방안 의견수렴 서천군 토론회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서 해결책 마련에 지혜를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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