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예산편성 중점투자사업 윤곽 드러나
내년도 예산편성 중점투자사업 윤곽 드러나
  • 고종만 기자
  • 승인 2019.10.16 17:48
  • 호수 9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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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연속 문화·관광분야 최우선 투자 분야 선정

일반공공행정 분야 2년 연속 축소투자 분야 1순위

군이 내년도 예산편성 방향 수립을 위한 범군민 설문조사에서 분야별 중점투자사업의 윤곽이 드러났다.

군은 지난 71일부터 31일까지 1개월 동안 군민 2072명을 대상으로 11개 분야별 우선 투자사업 순위 선정과 11개 분야 간 우선 투자 및 축소 투자 분야 순위 선정을 위해 온오프라인 조사를 실시했다. 특히 올해는 청소년 수련관과 문화센터 상담복지센터 이용 청소년의 의견 반영을 위해 설문조사에 96명의 목소리를 담았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분야별 우선 투자 사업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문화 및 관광분야가 최우선 투자분야로 선정됐다. 부문별 최다 득표 사업을 보면 온라인 조사 1위는 문화예술 진흥 및 문화 콘텐츠 개발(24.1%), 오프라인 1위는 체류형 관광지 조성 등 관광인프라 개발(30.3%)로 드러났다. 군은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내년도 예산편성시 금강하굿둑 관광호텔, 동백정해수욕정 리조트 건설 등 체류형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연차별 예산 반영과 함께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시기별, 계층별 문화체육프로그램 예산을 반영할 계획이다. 사회복지분야는 11.7%로 지난해 2순위에서 3순위로, 공공질서 및 안전 분야도 4순위로 지난해보다 1순위가, 지난해 4순위였던 환경 분야도 올해 5순위로 각각 순위가 하락했다. 올해 11개 분야 중 최하위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교통 및 물류 분야로 드러났다.

반대로 축소 투자 분야 1순위는 일반공공행정 분야(79916.1%)였다, 2년 연속 축소 투자분야로 선정됐다. 사회복지 분야도 567(11.4%)으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두 번째로 높았다. 3순위는 교통 및 물류 563(11.3%), 국토 및 지역개발 547(11.0%)와 산업, 중소기업 및 에너지 499(10.0%)4, 5순위를 차지했다. 환경 분야는 247(5.0%)는 축소투자 분야에서 가장 낮은 11순위를 차지했다.

한편 군은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분야별 선택과 집중, 세출 구조조정을 통한 재정 투자를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당초 예산 중심의 재정 운용으로 지역 경제 조기 활성화 및 사회적 가치 향상을 위한 재정투자 확대로 군민생활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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