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도민참여예산 사업 61건 선정
내년도 도민참여예산 사업 61건 선정
  • 고종만 기자
  • 승인 2019.10.17 16:16
  • 호수 9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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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내년도 도민참여예산 61150억 원을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최종 선정한 사업 및 투입 예산 규모는 도 정책사업 2675억 원, ·군 소규모 주민 밀착사업 3575억 원이다.

도 정책사업으로는 중소기업 근로자와 가족을 위한 방문 심리상담사 파견 사업(62040만 원) 어린이 놀이시설 스마트 안전관리시스템(1300만 원) 등을 선정했다.

·군 사업으로는 전통시장 중심 교육공동체 마을학교 지원 사업(3억 원) 모두모여 오케스트라(2억 원) 칡덩굴 제거로 건강한 생태계 조성 및 일자리 창출(15000만 원) 등을 확정했다.

이번 공모 사업은 지난 78월 도민이 직접 제안한 사업에 대해 사업 부서별 검토를 거쳐 온라인 투표(30%)와 참여예산위원회 총회 투표(70%) 결과를 종합해 최종 선정했다.

특히 올해는 접수 단계부터 컨설팅을 병행하고, 도민이 직접 설명하는 총회도 마련해 제안 사업의 실효성을 높였다.

이번 공모에는 지난해보다 4배 많은 260건의 제안 사업이 접수됐으며, 4000명이 넘는 도민이 온라인 투표에 참여했다.

도 관계자는 도민참여예산 공모 사업은 제안부터 최종 선정까지 도민과 함께 내년도 사업에 대해 고민하고 결정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올해는 공모 절차를 개선하고, 예산 규모도 늘린 만큼 도민 제안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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