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성폭력상담소(소장 김애란)가 다음달 1일 오후 2시 개소식과 함께 본격적인 상담활동에 들어간다.
군에 따르면 지난 2013년부터 서천군성폭력상담소를 운영해왔던 기독교대한감리회 유지재단(은혜교회)이 지난 4월8일자로 운영상 어려움을 이유로 법인 이사회 의결을 거쳐 서천군에 상담소 운영 폐지 입장을 밝혀왔다.
이에 따라 군은 서천군성폭력상담소 상담 운영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천안소재 관련 상담기관에 상담을 의뢰하는 한편 새로운 상담소 운영주체 선정을 위해 지난 7월25일부터 8월9일까지 서천군 성폭력상담소 모집공고를 냈다.
군은 단독 응모한 사단법인 서천청소년문화마당 봄(신청인 황형식)을 대상으로 8월28일 심사위원회를 열고 서천군성폭력상담소 운영업체로 선정했다.
한편 서천군성폭력상담소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사단법인 서천청소년문화마당 봄은 장항중앙초등학교 인근 장항로 123번지 한솔광고기획 2층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10월21일과 11월1일 각각 채용한 상담소장과 직원 등 3명으로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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