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교 소식-서천여고 한산중 서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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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정균 기자
  • 승인 2019.10.31 08:55
  • 호수 98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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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여고, 충남 과학송부르기대회’ 1위 금상

서천여자고등학교(교장 노희삼)19일 충청남도교육청 과학교육원에서 열린 충남 학생 과학송부르기대회에서 창의적인 가사와 넘치는 끼로 금상을 거머쥐었다.

충남 학생 과학송부르기대회는 2019 가족과 함께하는 충남과학창의축전의 연계행사로 과학의 원리와 적용에 대한 이해를 돕고 과학에 대한 친밀감 배양을 위해 개최되었다. 과학 관련 일반 상식을 포함하여 교육과정 속 내용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노래를 만들거나 개사하여 창의적으로 표현하는 행사이다.

예선심사를 거친 중등부 8팀이 당일 무대에서 경연하였으며 본 심사에서 서천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이 최우수상인 금상을 수상했다.

대회에 참가한 2학년 김민서 학생은 과학 이론을 활용하여 친구들과 평소 좋아했던 가요를 개사하고 이를 직접 부르는 활동을 통해 재미있게 과학에 접근할 수 있어서 좋았다. 활동을 통해 별의 탄생과 진화에 대해 완전히 이해하여 이어진 수업에서 흥미를 느꼈다고 말했다. 지은성 교사는 서천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은 미래의 창의 인재 육성이라는 학교 목표에 걸맞게 끼··꾼 주간동안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다양한 교과에서의 활동들이 학생들의 역량을 펼칠 기회가 된 것 같아 뿌듯하다고 덧붙였다.

한산중, 사제동행 유쾌한 마라톤 도전

한산중학교(교장 정명옥)19일 세종시 호수공원에서 펼쳐진 충청마라톤 대회에 전교생 41명과 전 교직원이 참가했다. 올해로 4회째 운영하고 있는 전교생 마라톤 참가는 한산중학교만의 특색 교육활동인 배움·나눔·성장 다어울림 공감로드의 일환으로 시작되었으며 체계적인 계획과 사전 준비로 각자의 도전 목표를 성취하는 계기가 되었다.

한화와 함께하는 2019 충청마라톤 대회에서 한산중은 5, 10부문에 참가해 개인의 기록보다는 사제동행 완주를 목표로 함께 달리며 서로 협업하는 과정에서 큰 기쁨을 맛보았다. 그동안 마라톤 대회 참가를 앞두고 학생들은 학교스포츠클럽 시간에 학교 인근의 황금 들녘을 달리며 꾸준히 달리기 연습을 했다. 특히 체육 교과 시간에 개인 간 체력을 고려한 달리기 방법을 터득하며 천천히 체력을 키웠다.

마라톤 대회를 통해 학생들은 꾸준한 연습을 통한 자기관리능력과 자신에게 적합한 목표 설정하기 등을 배웠다. 더불어 이번 마라톤 대회는 전 교직원이 학생들과 함께 뛰면서 학생들을 격려하고 함께 공감하는 사제동행의 특별한 시간이었다.

올해로 3년째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3학년 김민제 학생회장은 “1학년 때부터 3년 연속 마라톤 대회에 참가했는데 친구들, 선생님의 아낌없는 응원 덕분에 좋은 기록으로 완주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 마라톤이라는 아름다운 도전을 통해 잊지 못할 추억을 마음에 새길 수 있었고, 이젠 어려운 일도 잘 견뎌 낼 수 있다는 자신감과 성취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서천고, “사람책을 만나다직업인 특강 실시

서천고등학교(교장 김병관)21, 경영에 관심이 있는 학생 45명을 대상으로 2시간 동안 사람책을 만나다직업인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에서 김봉구 강사는 대기업의 평사원으로 입사해 신세계푸드 제2공장 공장장이 되기까지의 과정과 전문경영인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학생들에게 진솔하게 들려주었다. 학생들은 고위 경영자가 되는 방법과 경영인이 갖추어야 할 자세, 필요한 능력 등 평소 경영에 대해 가졌던 궁금증을 풀 수 있었다. 특히, 서천과 같은 작은 시골 마을에서 태어나 스스로의 노력으로 인정받는 경영인이 되기까지의 과정에 대한 이야기는 학생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다.

2학년 이태현 학생은 규모의 차이일 뿐, 누구나 자신의 분야에 있어서 경영자이고, 좋은 경영자는 끊임없는 호기심을 가지고, 그 분야에 열정을 가지고 파고들며, 두려워하지 말고 시도하는 도전 정신이 필요하다는 말씀이 인상 깊었다. 또한, 경영자로서 직원들을 사랑하는 마음이 무척 크고, 늘 지원들과 소통하고자 노력하는 모습이 감동적이었다. 강의 듣고 나서 어떤 일이든 생각만 하는 것이 아니라 도전하겠다고 다짐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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