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관정시설 완공전까지 64가구 주민 생수지원
맑은물사업소는 K-water 서천 현대화사업소와 함께 지난 31일 생활용수난에 시달리고 있는 유부도에 K-water가 자체 생산한 병물 1.8리터 기준 1500병을 전달했다.
맑은물사업소에 따르면 유부도는 현재 64가구 134여 명이 살고 있지만 상수도 시설이 여의치 않아 식수를 포함한 생활용수 사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맑은물사업소의 이번 생수 지원은 올해 말까지 태양열을 이용한 관정시설 설치를 완료하기 전까지 지역민의 생활용수난 해결을 위한 것으로 케이워터와 함께 긴급 병물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정진표 K-water 충청현대화사업단장은 “유부도와 같은 물 복지 사각지역에 병물 지원을 통해 상수도 소외계층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서천군 상수도 현대화사업에도 박차를 가해 목표 유수율인 85% 달성과 맑고 깨끗한 양질의 수돗물 공급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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