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사랑 잊지 않겠다”
“고향사랑 잊지 않겠다”
  • 윤승갑
  • 승인 2003.11.28 00:00
  • 호수 19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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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재경서천군민회를 창립할 때 가졌던 초심의 마음을 잊지 않고 전임회장님들이 쌓은 업적에 누가 되지 않도록 서천동문과 함께 하는 군민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신임 재경서천군민회장으로 취임하는 김재수(52·대성약품 사장) 회장의 취임소감이다.
김 회장은 그동안 재경서천군민회 창립부터 활동, 순수 군민회로 거듭 발전하는데 일임을 다해왔다.
특히 김 회장은 “세상 만사에는 그 근원이 있다. 이는 자연적인 것이든 사회적인 것이든 마찬가지이다. 현존하는 향우회도 이 법칙에서 예외는 아니다”고 전한다.
이는 이제는 중년의 나이에 들어선 고향친구, 선·후배들 모두 재경서천군민회를 발전시키는데 노력해왔음을 강조하는 말로 초대 이승구 회장과 김영호 회장의 헌신적인 사랑과 각 읍·면별 회장단 및 이사진이 적극적으로 군민회 활동에 참여해 주었기에 지금의 서천군민회가 존재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창립 때부터 순수한 출향인 모임으로 그 성격이 뚜렷해 총회 때마다 회원들의 단합된 모습과 고향에 대한 사랑이 충만함을 느껴진다고.
특히 “재경서천군민회는 현재 매년 서천군수를 비롯해 군의회 의장, 군의원 등 이웃인 재인천, 재안양군민회에서 함께 하고 있어 명실상부한 군민회가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앞으로 재경서천군민회 운영계획에 대해 “재경서천군민회는 군민회원들과 함께하는 군민회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며 출향인과 고향과의 가교역할을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또 “아름다운 서천, 자랑스런 서천, 우리는 영원한 서천인 이라는 것을 늘 생각하는 군민회가 될 수 있도록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회장은 현재 중앙대학교 총동창회 부회장 등 의약업계 등 각계에서 왕성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부인 설순희(54)씨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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