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농촌축제 지원에 2개 마을 선정
2020년 농촌축제 지원에 2개 마을 선정
  • 허정균 기자
  • 승인 2019.11.13 22:37
  • 호수 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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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문화 갈대축제’, ‘해바라기 축제’ 평가 매우우수
▲한산면 연봉리 ‘달빛문화 갈대축제’ 모습
▲한산면 연봉리 ‘달빛문화 갈대축제’ 에 참가한 한 어린이가 홀태를 이용해 탈곡하는 모습

농림축산식품부가 국내 소규모 농촌마을에서 열리는 축제 평가 결과 달빛문화 갈대축제와 흥림2리 해바라기 축제가 매우 우수평가와 함께 내년에도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2013년부터 시작된 달빛문화 갈대축제는 한산면 신성리 갈대밭을 활용해 갈숲마을 일원에서 펼쳐지는 축제로 갈대발 엮기, 미니베틀 체험 등의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외부 관광객의 유치보다는 마을 주민, 결혼이주여성, 귀농·귀촌 가정 등 지역 공동체가 함께해 지역의 화합을 위하는 데 목적이 있는 축제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18년부터 시작된 해바라기 축제는 판교면 흥림저수지를 찾은 낚시객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을 주민들이 환경 개선을 위해 진행한 사업이 이어져 축제로 발전한 사례이다. 쓰레기 투기를 줄이기 위해 해바라기를 주민들이 직접 심고, 가장 환하게 만발한 초여름 날에 맞춰 축제를 진행한다. 노란빛으로 넓게 펼쳐진 해바라기를 보기 위해 점점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고 있어 지역 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실시하는 농촌축제 지원 사업은 축제 목적의 적합성 주민참여도 프로그램 구성 등 내용의 적절성 추진주체의 수행의지·역량 등을 종합 검토해 선정한다. 올해에는 지자체 추천 122개 축제 중 67개 축제가 지원대상에 선정됐다. 충남에서는 9개 축제가 선정됐는데 그 중 서천군에서 2개의 마을 축제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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